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리뷰할 영화는 2017년 8월 2일에 개봉한 '택시운전사'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장르는 드라마, 어드벤처, 스릴러, 액션 등등이며, 러닝 타임은 137분이고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택시운전사'의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218만 명을 기록하여
한국영화로는 15번째로 천만영화 반열에 올랐으며, 네이버 평점 또한 9.28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 왓차 등등을 이용하여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한국 이외에도 대만, 홍콩, 일본 등등 여러 나라에서도 개봉했습니다.
등장인물들
송강호(김만섭) -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인택시 기사
토마스 크레치만(피터) - 실존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모티브 한 인물. 서독의 ARD/NDR 소속 기자
유해진(황태술) - 광주 적십자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광주의 개인택시 기사. 만섭의 광주 탈출을 도와줌
류준열(구재식) - 팝송 마니아라 그나마 영어를 조금 한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피터의 말을 통역함
제작진
'택시운전사'의 감독 장훈은 1975년 5월 4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진학하여 졸업 후 각종 영화의 연출부부터 영화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작은 2008년 '영화는 영화다'이며 관객수 13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는 2010년 '의형제', 2012년 '고지전'등등의 영화를 냈습니다. 고지전 흥행실패 이후에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1980년 광주항쟁의 진상을 담아낸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야기를 다룬 '택시운전사'를 만들며 마침내 1000만 감독대열에 올랐습니다.
택시운전사 줄거리
영화는 서울에 살면서 택시기사 일을 하는 김만섭이 평소처럼 택시를 몰다가, 시위를 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목격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불쾌해하며 투덜거리며 시작합니다. 한편 일본 도쿄 도심. 독일 제1 공영방송의 소속 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이하 피터)는 호텔 식당에서 초밥과 맥주를 먹으면서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일본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평온하다. 기자가 너무 편한 데 있으면 안 된다.'라고 혼잣말하고 전에 남한에 있다는 어느 젊은 영국 기자에게서 '한국에서 무슨 심각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다음 날 바로 한국으로 향합니다. 피터는 한국에 도착하여 이 기자를 만나서 보도지침과 광주 신문을 받고 광주로 향하는 길이 모두 막혔고, 연락마저 두절 됐다는 소식을 듣고 피터는 광주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한편 만섭은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에 10만원을 택시비로 광주에 가겠다는 외국인을 태운다는 다른 택시 기사의 말을 듣고 급히 식당을 빠져나가 외국인 손님을 가로챕니다. 그렇게 피터를 태워 광주로 가는데 광주로 들어가는 입구에 출입금지라는 글과 함께 군인들이 길을 통제 하고 있었고, 만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합니다. 검문으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게되자 만섭은 서울로 돌아 가려고 하지만 피터가 "노 광주 노 머니"라고 말하자 광주로 갈 다른 길을 모색합니다. 만섭은 어느 노인에게 광주로 들어가는 샛길을 물어보고 그곳을 통해 광주로 가려 하지만 샛길 마저 통제되어 있었고, 광주로 오는 길에 영어가 짧았던 만섭은 피터를 사업가로 오해했고 중요한 서류를 광주에 두고 왔는데 서류가 없으면 우리나라 물건을 수출할 수 없다고 서류만 가지고 나오겠다는 즉흥적인 거짓말로 겨우 광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광주 시내까지 도착했지만, 어째 분위기가 불길하였고, 거리에는 인적이 끊겼으며 대낮임에도 가게들이 죄다 셔터를 닫고, 각종 플래카드, 셔터에 붉은색 페인트로 갈겨쓴 문구들에, 광주 시내 곳곳에 여기저기 부서진 물건들이 보이고, 시내 바닥에 무수한 전단들과 돌조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등등. 황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과연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던 것일까요?
총평
영화 '택시운전사'는 1000만 영화를 기록한 만큼 한 번쯤 보면 좋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계엄군의 비인간적 진압이라는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실어 나른 택시 기사들과 주먹밥을 나눠준 시민들 그리고 공짜로 기름 넣어준 주유소 주인 등 광주 시민들의 영웅적 투쟁을 이뤄냈고, 영화는 이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택시운전사'의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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